한국통신이 최근 전세계적인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Y2K문제(컴퓨터 2000년 연도표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사장 직속으로 전문 해결사팀인 Y2K추진본부(본부장 박용기)를 구성했다.한국통신은 그동안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지난 5월부터 Y2K문제 해결을 추진했으나 현재 40%의 진도를 보이는데 그치고 있다.
1일부터 가동에 들어간 이 추진본부는 Y2K문제가 해결돼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용이 확인될 때까지 활동하게 된다.
한국통신의 Y2K추진본부는 통신시설이나 정보시스템 등 한국통신의 시설 전반에 걸쳐 2000년문제를 총괄하고 사업부서별 추진실태 현장실사, 보완시스템에 대한 시험·검증 등을 하게 된다.【이재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