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한은행 ‘분리과세 ELS95채권투자신탁’

주식시장이 종합주가지수 800포인트를 향해 힘찬 상승행진을 이어가자 은행들이 주가지수에 연동해 수익을 배분하는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신한은행은 주가지수가 밀리더라도 원금의 95%까지는 보전하고 주가지수가 오르면 최고 22%의 수익을 배분하는 `신한 분리과세 ELS95채권투자신탁`과 원금을 전액 보전하면서 만기때 주가지수에 따라 최고 12.82%의 수익을 제공하는 `신한 분리과세 ELS100 채권투자신탁`을 오는 27일까지 판매한다. 이들 상품은 수익에 대해 분리과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신한 분리과세 ELS95채권투자신탁은 만기때 지수상승률이 가입시보다 30% 미만이면 최대 22%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으며, 30% 이상 상승하거나 1년중 한번이라도 30% 이상 상승하면 11.36%의 수익을 낼 수 있다. 신한 분리과세 ELS100채권투자신탁 역시 이와 같은 시스템으로 만기지수상승률이 30%미만일 경우 최고 12.82%의 수익을 제공하고, 만기지수가 30%이상 상승하거나 1년간 한번이라고 30%이상 오르면 6.41%의 수익을 누릴 수 있다. 국민은행은 1인당 8,000만원까지 이자와 배당소득세가 면제되는 `랜드마크 비과세 지수연계 주식투자신탁 K-1호`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만기때 지수가 기준지수와 비교해 `-29.99∼+30%`구간에서 마감되면 연7.2%의 수익률을 지급하고, 30%에 도달한 이후에는 상승과 하락폭에 따라 추가 수익(상승 및 하락폭의 35%)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만기지수가 40% 상승하는 경우에는 7.2%의 보장수익에 추가 10%에 따른 추가수익 3.5%를 더해 10.7%의 수익을 얻고, 30%에 도달한 후 `–29.99%`구간까지 떨어지면 연7.2%의 보장수익률에 21%의 추가수익(60%x0.35)을 더해 최고 연28.2%까지 수익을 낼 수 있다. 단, 만기지수가 기준지수보다 30% 이상 하락하면 일반 주식형펀드보다 수익률이 더 적어질 수 있다. 가입금액은 최소한 100만원 이상이 되야 하며 1년 이상 투자하면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는다. 이 밖에 우리은행은 채권에 투자한 뒤 이자를 주식지수연동상품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ELS 채권투자신탁 K6-3호/D6-1호`를, 씨티은행은 만기3년동안 12분기 가운데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분기의 상승률을 고객이 선택해 수이을 극대화하는 3년만기 지수연동예금 `셀렉트 하이`를 오는 29일까지 판매한다. <최원정기자 ab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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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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