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좋은 CEO 조건은 사업기획능력과 추진력"

직장인들은 좋은 CEO의 조건으로 사업기획 능력과 추진력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전문사이트 파인드잡(www.findjob.co.kr)은 최근 직장인과 구직자 1천19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CEO로서 가장 필요한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26.3%(315명)가 이같이 답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응답자의 18.7%(224명)는 `인재활용 능력', 17%(203명)는 `강력한 리더십',13.4%(161명)는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를 꼽았다. 이밖에 `인간적인 친화력'(11.7%), `안정적 자금확보 능력'(6.4%), `위기관리능력'(6.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에서는 구직자가 강력한 리더십(19.6%), 인재 활용능력(18.7%), 인간적인 친화력(13.7%) 등을 꼽은데 비해 직장인은 위기관리 능력(8.7%)과 안정적인 자금 확보 능력(11.6%)에 더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파인드잡 관계자는 "최근 경영자의 자질부족으로 경영이 악화되는 기업사례들이나타나면서 일반인들은 상황에 따른 합리적이고 전체의 조화와 협력을 이끌어 낼 수있는 힘을 가진 CEO상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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