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017휴대폰 99년부터 일서도 쓴다

◎신세기,일 IDO·DDI사와 로밍서비스 합의신세기통신(대표 정태기)은 내년 4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이동전화서비스를 제공할 일본 제2이동전화사업자인 IDO, DDI사와 99년중 이동전화 자동 로밍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기통신은 IDO, DDI사와 지난 8월 CDMA 관련 기술, 운용 마케팅 정보를 교환하고 멀티미디어 및 차세대이동통신(IMT­2000)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양국간 자동로밍서비스를 오는 99년 제공키위해 상호협력키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동전화 자동로밍서비스란 본인의 단말기를 외국에 가져나가 쓰되 사전에 해당국에서 쓸 단말기번호를 부여받아 입력시켜야되는 반자동로밍과 달리 국내에서 쓰던 단말기번호 그대로 외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017 가입자나 일본 IDO, DDI 가입자는 빠르면 99년부터 본인이 갖고 있는 이동전화기로 상대방 국가에 가서도 통화를 할수 있게 된다. 현재 한·일 양국을 왕래하는 인원은 연간 3백만명에 이르고 있어 이동전화 로밍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백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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