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곽순환고속도로 30일 부분개통

일산~ 퇴계원 구간…통행료는 3,000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쪽 일산에서 퇴계원 구간(28.8㎞)이 사패산 구간을 제외하고 오는 30일 부분 개통한다. 논란이 돼왔던 이 구간 통행료는 사패산터널 개통 전까지 당초 5,000원에서 3,000원으로 책정됐다. 건설교통부는 환경훼손 논란으로 2년 동안 공사가 지연된 사패산터널 구간(7.5㎞)을 제외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쪽 구간을 부분 개통한다고 15일 밝혔다. 사패산 구간 공사는 2008년 6월 완료 예정이어서 외곽순환고속도로의 전면개통은 2년 뒤에나 가능하다. 구간별 통행요금은 양주영업소 1,900원, 불암산영업소 1,100원이며 그 밖의 경우에는 각 나들목에서 기본요금 1,000원을 받게 된다. 한편 송추 나들목에서 의정부 나들목까지는 사패산터널 공사구간을 우회해 국도 39호선과 의정부 서부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건교부는 6월 말까지 경민고가차도 개통과 함께 신호체계 및 교차로 개선을 통해 우회도로의 교통체증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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