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엑스캔버스’ 브랜드 출시 8년째인 올해 디자인과 기능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PDP TV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지난 3월 세계적 권위의 2007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평판TV 디자인을 적용한 42인치 및 50인치 PDP TV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두 개의 HD방송 수신 튜너를 장착한 3세대 타임머신 기능을 적용, 한 방송을 보면서 다른 채널의 HD방송을 녹화하거나 동시에 한 화면에서 2개의 HD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LG전자는 특히 올해 신제품에 펫네임(pet nameㆍ애칭)을 적용, PDP TV에 ‘갤러리’와 ‘엔터네이너’ 2종의 펫네임을 붙였다. 3월에 선보인 60인치 갤러리는 TV 소재로는 파격적인 나무 베젤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이탈리아 최고급 우드소재 프레임을 적용, 주변의 가구나 원목마루 등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 오브제(objet)’로 공간의 품격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또 200만 화소의 풀(Full) HD 화질을 지원하고, 3세대 타임머신 기능을 적용하는 등 디자인 뿐만 아니라 기술면에서도 최고의 기능을 적용했다. 8월에 첫 선을 보인 엔터테이너는 영화는 물론 스포츠,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생생한 화면으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50인치이상 대형으로 확대되고 있는 PDP TV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엔터테이너 6개 모델 중 5개 모델을 50인치로 구성했다. 이 제품의 가장 특징은 ‘X4 플러스’라는 새로운 PDP패널을 적용, 기존 제품보다 밝기와 명암비를 대폭 향상시키고, 잔상을 50% 이상 개선했다는 점이다. 엔터테이너 제품은 또 게임모드를 적용, 신형 게임기를 통해 훨씬 실감나는 화면을 구현해줄 뿐 아니라 절전모드를 추가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