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훈7단이 명인전 도전권을 쟁취했다. 최7단은 18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한국일보사 주최 제30기 SK엔크린배 명인전 도전자결정전 제3국에서 조훈현9단에게 273수만에 백으로 1집반을 이겨 명인전에서만 두번째 도전권을 획득했다.명인 이창호9단과 최명인7단 간의 도전5번기 제1국은 9월3일 열린다.
이창호, 한중천원전서 선승
이창호9단이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벌어진 제3회 박카스배 한중천원전 3번기 제1국에서 중국의 창하오9단에게 247수만에 백으로 4집반승을 거둬 기선을 제압했다.
제2국은 20일 상하이에서 속개된다.
이창호, 왕위전 도전 2국 승리
이창호9단이 제33기 왕위전 도전 제2국에서 유창혁9단을 누르고 1승 1패를 기록,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9단은 지난 13일 전남 진도 향토문화회관에서 속개된 이 대회 도전 제2국에서 223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승부의 분수령을 이룰 도전 제3국은 유9단의 흑번으로 27일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이성재, 패왕전 8강진출
이성재5단이 지난 13일 한국기원 대국실에서 열린 제34기 원샷 018배 패왕전 본선 제3국에서 백을 잡고 김광식3단을 250수만에 불계로 물리쳐 8강에 올랐다.
이5단은 강훈9단-이상훈5단의 대국 승자와 4강 진출권을 다툰다.
최명훈, 배달왕기전 4강선착
최명훈7단이 지난 13일 한국기원 대국실에서 벌어진 PCS 016배 제7기 배달왕기전 본선 제9국에서 김만수4단을 흑으로 263수만에 5집반차로 따돌리고 4강에선착했다.
최7단은 조훈현9단-안조영5단의 대국 승자와 4강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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