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은 7일 올해 임.단협과관련, 부산과 대구, 광주, 인천, 대전 등 5대 도시 시내버스 노조가 각 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연맹은 "도시근로자 가계지출액의 90% 수준 확보를 목표로 임금 16.4% 인상을요구했지만 사용자들이 무성의와 무대책으로 일관해왔다"며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이 요구에 미치지 못할 경우 임.단협 협상시효가 끝난 다른 주요 도시와 연대해 25일 총파업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 시내버스는 3월 16일 평균 11.5% 임금 인상에 합의, 협상을 타결지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