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리보는 모델하우스] 남양주 호평 '임광그대家'

33B평형 폭2.4m 발코니 확장형 '널찍'

33A평형 거실

최근 집값이 급등하고 있는 남양주시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호평택지지구 내에 위치한 ‘임광그대家’ 아파트로 호평동 조동지역주택을 재건축 해 전체 429가구 중 164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된다. 3일 오픈하는 모델하우스는 중앙선 구리역을 나오면 구리등기소 옆에 위치하고 있다. 33평형 3개 타입의 일반분양 물량 중 AㆍB 2개 타입이 설치되며 실내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넓게 만들어졌다. 모델하우스에 들어서면 전면으로 호평지구 일대가 그려져 있어 새롭게 개발되는 미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온다. 1층에 위치한 33B평형은 눈에 익숙한 구조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실 공간이 넉넉해 입구가 좁아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 사업승인을 받아 발코니 폭도 최대 2.4m에 달해 확장형으로 꾸며진 실내는 마치 40평형대로 보인다. 주방도 거실과 연결된 일반적인 구조로 A타입보다는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방은 확장하면 양면 개방형 구조가 되고 발코니 공간이 넓어 간이 서재로도 활용 가능해 보인다. 33A평형은 최상층에 들어설 복층형으로 꾸며졌다. 거실은 매우 넓어 보였다. 가변형 벽체로 거실과 맞닿은 방의 벽을 허물었기 때문이다. 입주자의 편의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하면 된다. 안방의 발코니는 A타입과 마찬가지로 확장시 작은 방으로도 손색없을 정도다. 반면 타워형 구조로 어쩔 수 없이 주방은 좁게 설계됐다. 이런 구조에 흔히 볼 수 있는 넓은 다용도실도 없이 작은 수납공간만 있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주방 맞은 편에 방을 배치해 독립된 공간을 원하는 자녀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상층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다락방은 한층 더 올라가면 확인할 수 있다. 약 10평 정도 되는 다락방과 널찍한 테라스가 주어져 최상층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타일로 꾸며진 테라스는 실제 시공 때는 시멘트로 마무리된다. 타입별로 ▦33A평형 62가구 ▦33B평형 59가구 ▦33C평형 4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는 기준층이 2억4,990만원(평당 757만원)으로 주변 시세가 평당 800만원을 넘는 것에 비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청약은 8~9일 양일간 접수하고 1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는 2008년 6월 예정. (031)591-2328

관련기사



김광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