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출판가] 올 어린이 도서상에 ‘애벌레가 애벌레를 먹어요’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최근 제24회 한국어린이도서상에 아동문학가인 이상권씨의 `애벌레가 애벌레를 먹어요`를, 제21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에 태평양 연구원 이은희씨의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를 각각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저자들에게는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도서전 부대행사에서 문화관광부장관상 및 과학기술부장관상이 수여되며, 각각 100만원씩의 상금도 지급된다.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에서는 김환영(아동부문)씨, 번역부문에서는 서울대 이광웅 교수(과학기술부문)가 각각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애벌레가 애벌레를 먹어요`의 출판사인 웅진닷컴은 최근 대만 고고북스 출판사와 저작권 계약을 맺고 1년내 이 책을 중국어로 번역해 수출하기로 했다. 작가가 직접 애벌레를 키우며 관찰한 사실을 바탕으로 상대가 좋아하는 것을 같이 좋아해 주는 것이 사랑과 우정의 기본임을 깨닫게 해주는 이 책은 국내서도 이미 3만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웅진닷컴은 지난 2002년 10월이후 중국럽釉막홍콩 등지에 아동 베스트셀러 3종과 요리 무크 6종 등 총 32종을 수출, 5만2,000달러의 저작권 수입을 올리고 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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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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