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창의력을 높이는 실전 지침서

■ 대한민국 창의력 교과서 (박종안 지음 / 푸른솔 펴냄)


아이디어를 쥐어 짜내는 어느 회의실.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오늘 회의의 주제다. 한 직원이 매일 일 시작 전 안전 구호를 복창 한다. 또 다른 이는 안전의식을 강화하자고 말한다. 안전 구호를 복창하는 것을 행동으로 가능한 일이지만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것은 행동으로 나타내기 어렵다. 그럼 안전 구호를 복창하는 것은 스톱(Stop)이다. 반면 안전 의식 강화는 고(Go)). 이제 ‘스톱’으로 결정된 안전의식 강화에서 핵심적인 단어를 뽑아 한 발 더 나아간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보자. 주 1회 안전교육 실시가 될 수도 있고, 안전 포스터 부착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 2차, 3차, 4차로 새로운 과제를 만들면 창의적인 결론이 나올 수 있다. 창의력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퀵 고ㆍ스톱 브레인스토밍’으로 이름 붙인 창의적인 아이디어 뽑아내기의 한 방법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창의성의 기본 이론에서부터 창의성을 일깨우는 실전 방법까지 두루 설명하고 있다. 실전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2부 창의성 스킬 편에서는 저자가 저작권과 상표등록까지 했다고 하는 고ㆍ스톱 브레인스토밍에서부터 조합법, 연결법, 역전법 등과 같은 다양한 기술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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