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지하철 2호선 사업 본격화

2008년 착공 예정


오는 2013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국비지원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서구 오류동~검암역~주안역(경인전철 환승)~시청(인천지하철 1호선 환승)~인천대공원을 연결하는 총연장 28.9㎞ 노선에 건설될 예정이다. 2호선에는 승강장 안전시설인 스크린도어가 설치되고 교통수요에 의한 차량대수 편성과 무인자동운전 등 최첨단 신교통 시스템이 대거 도입된다. 사업비는 정부보조 1조2,0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9,8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달 중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간다. 기본계획에는 차량시스템, 역사위치 선정, 건설ㆍ운영계획, 사업추진방식, 공사발주방식 등이 포함되며 내년에 건교부로부터 확정받아 2008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지하철 2호선은 검단 지역과 가정 뉴타운, 수출 5ㆍ6공단을 경유하고 경인전철, 인천지하철 1호선과도 환승이 가능해 인천시내 대중교통 여건과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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