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즈, 9타차 단독선두

우즈, 9타차 단독선두美PGA NEC 초청 3R 타이거 우즈(25)가 미국 PGA투어 NEC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00만달러) 3라운드에서 9타차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론의 파이어스톤CC(파 70)에서 계속된 이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우즈는 3언더파 67타를 추가, 합계 18언더파 291타로 할 서튼과 필 미켈슨(201타) 등에 9타차로 앞서 단독선두를 지켰다. 18언더파는 대회장 54홀 최소타 기록이며 종전 기록인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의 15언더파를 3타나 줄인 것이다. 이날 우즈는 파5짜리 2번홀에서 이글을 낚으며 3일연속 같은 홀에서 이글을 기록해 팬들의 환성을 자아냈다. 이미 시즌 7승을 기록 중인 우즈가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2주연속 2연패(지난주 미국 PGA선수권 2연패)를 달성하고 우승상금 100만달러를 추가하며 골프계 사상 처음으로 시즌상금 700만달러(현재 669만달러)를 돌파하게 된다. 또 마지막 라운드에서 64타 이하를 칠 경우 PGA투어 사상 72홀 최소타(257타)를 경신하게 된다. 입력시간 2000/08/27 18:3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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