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자 첨단프레스공법 2종 개발

대우자동차는 차체의 강도를 높일 수 있는 첨단 프레스 공법인 「하이드로 성형공법」과 「테일러 블랭크 공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30일 발표했다.하이드로 성형공법은 강관 내부에 유압을 불어넣어 목적에 맞는 형상을 만들어내는 기술로 실용화될 경우 자동차 프레임을 만들기 위해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조립하는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 공법은 독일 벤츠사의 S시리즈와 미국 포드사의 링컨타운카에 적용되고 있으며 일본도 현재 개발단계에 있다고 대우는 밝혔다. 또 테일러 블랭크 공법은 자동차 문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레이저로 두께와 재질이 다른 판재를 겹겹이 용접한 후 프레스 가공을 하는 기술로 기존의 「선성형 후용접」 방식과 달리 「선용접 후성형」방식을 택하고 있다. 대우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현재 개발중인 모든 승용차에 적용키로 했다.<박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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