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MS 사장 손영진씨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8개월만에 어렵사리 내부 승진을 통해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를 찾았다. 한국MS는 25일 공동 대표이사 권한대행 체제를 마무리하고 신임 CEO에 기업고객사업부(EPG)의 손영진 전무를 승진시켰다고 발표했다. 내부 승진은 전임자인 고현진 사장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한국MS는 지난해초 고사장이 소프트웨어진흥원장으로 옮긴 후 외부에서 사장을 물색해왔으나 한결같이 고사하는 바람에 8개월동안 자리를 비워뒀다. MS의 산제이 머천다니 아ㆍ태지역 총괄사장은 “손 신임사장이 폭넓은 경험과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한국MS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던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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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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