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울경제TV] 한국GM, 신형 스파크 출시… “첨단기술 무장”


[앵커]

하반기 시작과 동시에 한국GM이 신형 스파크를 출시했습니다. 올 상반기 RV차량을 제외한 한국GM의 승용차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12.4% 줄었는데요. 한국GM은 신형 스파크가 상반기 판매부진을 털어낼 선봉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훈규기자입니다.


[기자]

한국GM이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더 넥스트 스파크’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이번에 출신된 스파크는 6년에 선보이는 완전변경모델입니다.

실용성과 경제성 등 전통적인 경차의 장점에 첨단기술들이 추가돼 높아진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췄다는 것이 한국GM의 설명입니다.

[녹취]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

“수려한 외관과 프리미엄 인테리어, 그리고 모든 최첨단 기술들이 탑재됐습니다. 지금까지 경차급 어느 차종에서도 제공되지 않던 요소들입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첨단 안전사양입니다.


신형 스파크에는 경차 최초로 전방 충돌,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등 예방안전 사양이 적용됐습니다. 또 사각지대 경고시스템은 사이드 미러를 통해 옆차선 차량 유무를 알려줘 안전한 차선 변경을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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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제의 71.7%에 이르는 부위에 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차체 중량의 4배 이상까지 견딜 수 있도록 강성을 강화했습니다.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지원하는 애플 카플레이는 운전의 재미를 더합니다.

이전 모델대비 차체 높이를 낮춰 시각적인 안정감과 주행 효율성을 높였고, 휠베이스를 확장해 실내공간은 더욱 넓어졌습니다.

특히 세분화되고 있는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총 10가지의 색상으로 출시되고 다양한 공식 액세서리 아이템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첨단사양과 개선된 디자인등 상품성은 대폭 강화됐지만, 한국GM인 신형 스파크의 가격을 이전 모델보다 낮게 책정했습니다.

[인터뷰]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

“중간트림의 경우 전모델 대비 가격인하 폭이 최대 23만원이나 됩니다. 한국GM이 한국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경차 시장에서 1위를 탈환하겠다는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스탠딩]

“한국GM이 첨단기술로 무장한 신형 스파크를 공격적인 가격으로 출시해 하반기 실적 반등의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정훈규입니다.”

[영상촬영 김경진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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