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웰랩, 리얼타임로딩 방식채택 X-트루 개발

웰랩, 리얼타임로딩 방식채택 X-트루 개발인터넷을 항해하다 맘에 쏙드는 프로그램을 발견하고 이를 자기 PC로 다운로드 받는 경우 프로그램의 덩치가 크다면 다운로드 받을때 속도가 느려 자기 인내를 시험받는 듯한 기분을 느낀다. 다운로드 받는 PC의 용량문제 때문에 프로그램 설치를 포기하기도 한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프로그램을 구입할때도 마찬가지. 그러나 이제는 이러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같다. 인터넷 네트워크 솔루션업체인 ㈜웰랩(대표 노병호)은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 모든 디지털데이터를 수초이내로 전송받아 실행시킬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 「X-트루(TRUE)」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리얼타임 로딩」이라는 새로운 전송방식을 이용한다. 이를 이용하면 파일의 크기나 데스크탑의 환경에 관계없이 실행할 수 있다. PC방을 이용하던 게임매니아가 스타크래프트를 구입해 자기 PC로 즐기려 한다고 가정하자. 보통 300MB 덩치의 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려면 하루종일 걸릴지 모른다. 그러나 「X트루」프로그램이 설치돼 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300MB에 달하는 프로그램이 단 수초만에 전송이 된다. 별다른 절차없이 곧바로 실행도 가능하다. 장소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집이나 PC방 어디든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의 또다른 장점은 프로그램이 자기PC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는 것. 즉 파일 저장은 다른 서비스업체의 서버를 활용하고 프로그램은 자기PC에서 맘대로 활용할 수 있다. 다른 서버에 프로그램을 보관하더라도 일반 윈도에서 작업하는 것처럼 맘대로 복사나 파일이동을 할 수 있다. 물론 이렇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업체나 자기PC에 「X트루」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웰랩은 이를 활용해 저장서비스, ASP서비스, 전자상거래 서비스 관련 사업을 할 계획이다. 사업타깃은 전자상거래업체나 ASP사업자 등이 된다. 웰랩은 28일 오후2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이와 관련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입력시간 2000/08/24 19:0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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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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