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애국지사 유재혁 선생 별세

일제식민통치에 항거한 애국지사 유재혁선생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충북 옥천에서 출생한 유 선생은 지난 1939년 7월 옥천군수의 친일행위에 대한 협박문을 작성한 혐의로 체포돼 1년5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기리어 2007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가족으로는 미망인 한복득씨와 2남4녀가 있다. 발인은 29일 오전9시30분이며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3묘역이다. 빈소는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을지대학병원. (042)611-3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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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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