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생활범죄 대상 1호는? 자동차

경찰 생활범죄수사팀 통계

車절도 198건중 10대가 24%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생하는 생활범죄 가운데 자동차 절도가 가장 많고 10대들이 주로 검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최근 두 달간 전국 55개 경찰서의 생활범죄수사팀에서 해결한 사건이 1,419건, 검거자 수는 729명에 달한다고 29일 밝혔다. 죄명별로는 절도가 750건으로 가장 많고, 점유이탈물 횡령 83건, 폭행·상해 80건, 재물손괴 69건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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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물건을 보면 자동차가 198건(26.4%), 자전거 126건(16.8%), 오토바이는 66건(8.8%)이었다. 검거된 이들 중 10대가 175명(24.0%)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139명(19.1%), 50대 125명(17.1%), 40대 114명(15.6%) 순이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미한 범죄로 전과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청소년이거나 초범인 경우 즉결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생활범죄수사팀이 설치된 55개 경찰서의 최근 두 달간 절도범 검거율은 51.8%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2%포인트 상승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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