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상품 주간시황] 달러화 불안심리 확산 금값 상승세

달러화 불안으로 인해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금 가격이 크게 올랐다. 이와 함께 엘살바도르의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며 커피가격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금요일 뉴욕상품시장(NYMEX)에서 금 4월물 가격은 온스 당 전날대비 2.30달러 상승한 262.10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상승세에 대해 달러화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대형 투자은행들의 자금이 대거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경제의 불안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금에 대하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커피, 원당, 코코아 거래소(CSCE)에서 커피 3월물 가격도 같은 날 파운드 당 2.10센트 상승한 64.95센트를 기록했다. 이날 가격 상승은 엘살바도르의 지진피해 확산 소식과 더불어 컬럼비아가 수출물량을 통제할 가능성이 있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트레이더들이 앞 다퉈 선물 구매에 나섰기 때문이다. 한편 뉴욕상품시장에서 서부 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배럴 당 22센트 상승한 29.04달러를 기록했으며 브렌트유도 런던시장에서 6센트 상승한 26.52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난방용 유류 3월물도 갤론 당 0.61센트 오른 74.23센트로 마감됐다. 반면 가솔린 3월물은 2.03센트 하락하며 갤론당 84.52센트를 기록했다. /동양선물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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