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003620]는 9월 판매가 내수 7천90대, 수출 3천979대 등 총 1만1천69대로 작년 동월 대비 9.1%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12.5% 감소했으나 수출이 95.1% 증가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내수는 2.9% 줄었고 수출은 7.3% 늘었다.
특히 수출의 경우 뉴렉스턴의 해외 판매 호조로 지난해의 수출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올 1-9월 판매 누계는 내수 7만5천669대, 수출 2만4천431대 등 총 10만100대로작년 동기 대비 전체적으로 13.1% 감소한 가운데 수출은 56.1% 증가했으나 내수는 24.0% 줄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10월부터 동남아를 시작으로 로디우스 수출이 본격화되는 만큼 향후 수출 실적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함께 9월의 경우 추석연휴로 인한 근무일 축소와 경쟁사 신모델 출시에 따른 경쟁 가열에도 불구, 비교적좋은 실적을 나타내 앞으로 점증적인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