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슬럼프(Mini-Slump)는 중소형 저평가주로 돌파해라`
한양증권은 13일 올해 1ㆍ4분기까지는 증시가 일시적인 침체에 빠지는 `미니 슬럼프(Mini-Slump)`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중소형 우량주에 대한 분할 매수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한양증권은 증시 불확실성, 소진된 증시 체력, 상승 모멘텀 및 주도주 부재 등으로 당분간 미니 슬럼프 장세가 불가피하고 지적했다. 또 비만해진 선물시장, 경기둔화와 기업실적 악화 우려 등도 미니 슬럼프의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1ㆍ4분기에는 가격 논리보다는 내재가치에 집중하고 실적개선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양증권은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할 중소형주로 삼양제넥스ㆍ풀무원ㆍ한섬ㆍ이수화학ㆍ한미약품ㆍ계양전기ㆍ웅진코웨이ㆍ대덕전자ㆍ대덕GDSㆍ팬택ㆍ광전자ㆍ퍼시스 등을 제시했다. 이들 종목은 실적 대비 저평가 되어 있는 중소형주로 주가 반등시 상승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