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통신장비업체들의 한국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한국통신은 25일 연구개발본부에서 EU 통신장비업체들을 대상으로 한국통신의 장비조달절차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우리나라와 EU가 지난해 11월 통신장비조달협상을 타결한데 이어 오는 6월부터 협정이 발효됨으로써 EU의 장비업체들이 앞으로 한국통신의 통신장비구매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열리는 것이다.
EU회원국의 주한 대사관 관계자와 에릭슨·지멘스·알카텔 등 장비업체대표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장비조달현황 및 조달절차 ▲조달시장 개방현황과 조달관련 규정 ▲기술기준, 통신망 현황 및 발전계획 ▲제안평가 및 공급자격 ▲계약절차 등이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