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12만1,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실적 11만5,000가구에 비해 6,000가구 늘어난 규모다.
12만1,000가구 중 주택공사 등 공공부문에서 5만3,000가구, 민간부문에서 6만8,000가구가 공급된다.
도는 지난해 15만6,000가구 분량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국제적인 금융위기 여파에 따른 부동산경기 침체로 실제 공급된 주택은 계획량의 73.7%인 11만5,000가구(공공부문 4만 가구, 민간부문 7만5,000가구)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