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 플러스 영남] "지역 경제발전·고용안정에 기여"

울산시민대상 전정도 성진지오텍 회장<br>봉사부문 김창연·문화 이병우·과기 박흥석씨


울산의 대표적 향토기업으로 열교환기 부문 글로벌 기업인 성진지오텍㈜ 전정도 회장이 올해 '울산광역시민대상'을 수상했다. 울산시는 최근 제8회 울산광역시민대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올해 시민대상은 산업대상, 문화상, 과학기술인상 등 시에서 주관하던 4개의 시상행사를 처음으로 통합해 시행됐다. '산업ㆍ경제부문' 상을 수상한 성진지오텍 전정도(50) 회장은 사업초기 볼트와 너트제작을 시작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한 사업영역 확대, 북미와 유럽, 중동 등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안정적인 수출물량 확보로 지역 고용안정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온 점을 인정 받았다. 전 회장은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03년 울산시가 선정한 자랑스런 중소기업인상 대상, '06 무역의 날 기념 금탑산업훈장, 울산상공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에 근무하는 김창연씨는 '사회봉사ㆍ효행부문' 수상자가 됐다. 김씨는 지난 95년부터 참여한 헌혈증서로 불우사우 돕기를 하고 아름다운가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소외계층 돕기는 물론 현중사랑봉사단 총괄단장으로서 알뜰바자회, 김장 담가주기 행사 등을 통한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오고 있다. '문화ㆍ체육부문' 수상자인 이병우 북구문화원장은 2003년 북구문화원을 설립, 현재까지 운영해 오면서 지역 문화재 연구와 보존, 전승에 앞장선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또 '학술ㆍ과학기술부문' 수상자 박흥석 울산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시범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을 담당해 오염물질 감소 등의 연국성과를 평가 받았다. 박 교수는 중화학 생산 기지인 울산ㆍ미포 및 온산국가산업단지를 저탄소 녹색산업구조로 전환시키기 위해 폐열 네트워크 사업 및 유기부산물 자원재순환 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추진, 경제적 효과와 함께 탄소배출권 확보, 황산화물 감소 등의 연구를 해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