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성민 엠텍비젼 대표 벤처부호대열 합류

코스닥 시장에 또 하나의 벤처신화가 만들어졌다. 15일 대주주 지분 정보 제공업체인 에퀴터블(www.equitables.co.kr)에 따르면 지난 5일 코스닥 시장에 등록한 엠텍비젼(074000)의 이성민 대표가 800억원대 재산을 가진 벤처부호에 합류했다. 이 대표가 보유한 엠텍비젼 주식 175만9,730주(27.92%)는 지난 14일 종가기준으로 평가액이 863억원에 달한다. 또 엠텍비젼에 투자해 8.74%의 지분을 갖고 있는 한국기술투자의 평가액이 270억원에 이르는 등 주요 주주들이 평가차익도 엄청나게 늘어났다. 에퀴터블측은 “엠텍비젼이 1999년 회사 설립 후 외장형 카메라폰 사업이 실패하는 등 시련을 맞기도 했으나, 2002년에 국내 처음으로 내장형 카메라 칩을 만들어 일본 기업 산요를 물리치고 성공의 반열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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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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