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캘리포니아주, 단전예보제 실시

만성적인 전력난을 겪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오는 30일부터 24시간 전에 단전조치 가능성을 예보하는 단전예보제를 실시한다. 주 전력통제기관인 캘리포니아 독립시스템운영국(ISO)은 갑작스러운 단전조치로 인한 교통혼잡, 승강기 정지, 공장가동 중단 등의 각종 사고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일기예보와 같은 단전예보제(Forecast Blackouts)를 실시키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ISO는 특히 전력 예비율이 1.5% 이하로 낮아져 전기공급 구역별로 돌아가며 60~90분씩 강제 단전조치를 취하는 경우 ISO는 전기 회사들이 전기공급을 끊기 30분전에 경보를 발동키로 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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