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 10일 볼만한 TV 프로 ####

▤음악다큐<바흐에서 바르톨리까지>(EBS 오후8시)전통적인 기타음악의 명곡들을 감상해본다. 기타는 피아노와 더불어 화음과 멜로디를 동시에 연주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악기로 베토벤이 「작은 오케스트라」라고 극찬했을 정도다. 「기타의 오르페우스」로 불리는 존 윌리엄스의 모습과 함께 그의 명곡, 플라멩코 연주 등을 보여준다. ▤월화 드라마<은실이>(SBS 오후9시55분) 낙천은 길례의 뒤를 밟아 사는 곳을 알아둔다. 길례는 용태에게 남편이 죽었다며 사정을 털어놓는다. 용태가 그냥 눌러살라고 말하자 이 사실을 들은 신자는 바가지를 긁는다. 영채가 밤늦게 들어오자 청옥은 야단을 치지만 영채는 거짓말로 둘러댄다. ▤나의 사랑 나의 가족(KBS1TV 오후7시35분) 황필호 박사가 43세에 본 늦둥이 둘째아들에게 편지를 띄운다. 둘째아들은 어린시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남의 집 유리창을 깨고 싸우고 다치고 늘 꼴찌에 가까운 성적표를 받아오던 사고뭉치. 그러나 대학을 가서 조금씩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아들에게 따스한 사랑의 마음을 보낸다. 또 2년 전부터 애인을 숨겨오던 강민규씨가 출연, 아버지에게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간청한다. ▤싱싱 손자병법(KBS2TV 오후8시50분) 신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드림팀을 구성한 마케팅부. 오부장과 현덕은 신세대들에게 밀린다는 생각에 속이 상한다. 오부장은 화장품용기 하청업체를 선정하면서 드림팀과 대립하다 뒷거래를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심까지 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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