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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옥길지구 1순위 청약 희비

부천 옥길 공공주택지구(옛 보금자리지구)에서 두 개 단지의 청약 결과가 엇갈려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청약시스템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호반건설과 GS건설이 24일에 동시 1순위 청약을 받은 가운데 GS건설만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GS건설의 ‘부천옥길 자이’는 총 531가구 모집에 1순위만 1,500건이 접수돼 2.8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청약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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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옥길 호반베르디움’은 접수는 1,950건으로 자이보다 많았으나 모집가구수가 1,337가구에 달해 평균 경쟁률은 1.46대 1에 그쳤다. 특히 84㎡B(140가구)와 97㎡(504가구)타입은 각각 62가구, 394가구 미달됐다.

아울러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받은 대우건설의 경기 용인시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도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총 1,275가구 모집에 1,701건 청약이 들어와 평균 경쟁률 1.33대 1에 그쳤으며, 8개 타입 중 5개 타입이 미달됐다. 특히 84㎡B는 370가구에 청약이 163건에 그쳐 207가구가 2순위에게 돌아가게 됐다.

역시 24일 1순위 청약을 받은 대구 검사동의 동촌아이파크는 총 93가구 모집에 420명이 청약해 4.51대 1을 기록하며 대구 분양시장 열기를 이어갔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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