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유통가 "겨울 준비하세요"

기온 떨어지자 월동상품 할인전 잇달아

기온이 떨어지면서 유통업계가 잇달아 겨울용품 기획전을 실시하고 있다. 백화점, 할인점 등이 전기장판, 히터 등 겨울철 수요가 많은 가전제품부터 모피, 피혁 등 의류와 부동액 등 자동차 월동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겨울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할인판매에 나서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11일부터 17일까지 ‘모피 피혁 특별기획전’을 실시한다. 진도모피 등 8개 브랜드가 참여해 모피ㆍ와일드퍼(wild fur)ㆍ피혁 제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마호가니 메일 재킷은 150만원부터, 블랙밍크재킷은 190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또 토끼털재킷은 매일 10매 한정으로 9만원에 판매한다. 행사기간 중 10시30분~12시 사이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를 추가 할인해주고, 애경삼성카드로 50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은 6개월 무이자 혜택을 받는다. 이외에도 유행에 맞게 리폼 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12일에는 ‘깜짝제안! 모피ㆍ피혁 특별경매’를 개최한다. 갤러리아 명품관WEST는 10일부터 16일까지 ‘겨울 부츠 컬렉션’을 진행한다. 올 겨울 크게 유행할 전망인 웨스턴 부츠를 비롯해 스웨이드 부츠, 어그 부츠 등 다양하고 캐주얼한 부츠를 정상가 대비 최소 50%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수원점 잡화매장에서는 13일까지 ‘가파치, 니콜’은 20%, ‘앤클라인’은 10%할인판매하고, ‘MCM’은 11일부터 3일간 20%세일을 실시한다. GS마트는 9일부터 15일까지 겨울철 가전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하는 ‘겨울나기 월동 가전제품 기획전’을 실시한다. 전기장판 등 겨울용품을 일반가격보다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그랜드마트는 8일부터 24일까지 전점에서 ‘월동 자동차용품 특별전’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부동액, 김서림방지제, 카시트 등 다양한 월동 차량용품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비앤큐 홈은 매장에 ‘Christmas zone’을 마련하고 크리스마스 트리 등 크리스마스 장식 용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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