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지식경제부는 올해 에너지산업 분야의 R&D에 1조36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기술개발 6,798억원, 인력양성 403억원, 국제협력 204억원, 표준화 442억원, 출연연구기관 지원 2,189억원 등이 계획돼 있다.
기술개발은 에너지자원분야의 융복합 기술개발,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상용화, 전력·원전 설비 효율·안전성 제고 등에 주력한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는 태양광·풍력의 세계 시장 선점과 상용 기술 개발에, 연료전지·바이오·폐기물은 핵심 기술 개발에 힘쓴다.
이밖에도 전력망 안정화, 스마트 그리드 사업 모형 고안, 토종신형 원전 사업화, 원전 설비 신뢰성 향상, 방사성 폐기물 저감 기술 개발 등도 추진된다.
지경부는 이 가운데 신규 공고 대상으로 선정된 과제 69건과 에너지인력양성 신규과제 10건을 다음 달 17일까지 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 등에 공고하고 서울, 부산, 광주, 대전에서 설명회를 연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