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회사채 수익률 11%대 안정”

◎대투경제연전망 증시 금융장 전개 가능성올해 회사채수익률은 11%대에서 하향 안정세를 보여 주가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투신 경제연구소가 27일 내놓은 「설비투자 및 재고변동과 회사채수익률의 관계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에는 설비투자감소와 기업재고조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자금수요가 급격히 감소, 회사채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설비투자감소와 재고조정의 효과가 단기금융시장의 안정으로 연결될 경우 오는 2·4분기에는 회사채 수익률이 11.5% 이하, 3·4분기에는 11.3% 수준까지 급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이 보고서는 예상했다. 그러나 4·4분기에는 대통령선거에 따른 자금수요증가와 물가불안심리로 회사채수익률이 반등하겠지만 12%선을 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내다봤다. 이같은 회사채수익률 하향안정세가 가시화될 경우 주식시장으로 자금 유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주가상승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투신 경제연구소의 박광수 연구원은 『회사채수익률의 하향안정세에 따라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주식시장은 금융장세가 전개돼 주가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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