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8일 국내 1위 강관업체 세아제강[003030]이 지난해 높은 이익증가세를 보인데 이어 올해도 높은 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김경중.박은경 애널리스트는 "열연코일 공급부족에 따른 강관가격 인상으로 지난해 주당순익(EPS)이 349%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는데다 올해 역시 이익이 감소해도12.8%의 높은 자기자본수익률(ROE)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활성화 등으로 하반기부터 건설경기가 회복되면서 강관과 칼라강판의 수요와 수익성도 좋아질 것으로 보이며 현 주가는 올해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7배로 저평가 된 상태"라고 지적하고 목표가로2만9천원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