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강남구의원 LA서 수만弗 금품 도난미국 시찰을 온 서울 강남구의회 소속 임모(62·여) 의원이 지난 22일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 내 H호텔 한식당에서 수만달러 상당의 보석·카메라·현금을 도난당했다.
24일 관할 윌셔경찰서와 식당측에 따르면 임의원은 구의원 12명과 구청직원 2명 등 일행과 함께 뉴욕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LA에 도착, 모 관광사 소속 가이드의 인솔에 따라 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중 의자에 걸쳐놓았던 핸드백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식당 종업원과 의원들의 말로 미뤄 당시 20대 중반의 중남미계 남성 3명이 의원들에게 접근, 2명은 임의원에게 말을 붙이고 1명은 그 틈을 타 핸드백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로스앤젤레스=
입력시간 2000/06/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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