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PF부문 선전으로 글로벌 위기속 실적도 꾸준<br>CMA 수탁액 확대등으로 2014년 영업익 2,5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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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츠증권은 오는 4월 1일 메리츠종금과의 합병을 통해 리테일 및 홀세일 부문에서 시너지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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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스타즈IR] 메리츠증권
'종금'과 합병 대형 증권사 도약 나서파생상품·PF부문 선전으로 글로벌 위기속 실적도 꾸준CMA 수탁액 확대등으로 2014년 영업익 2,500억 목표
유병온기자 rocinant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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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문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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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오는 4월 1일 메리츠종금과의 합병을 통해 리테일 및 홀세일 부문에서 시너지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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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메리츠종합금융과의 합병을 통해 메이저 증권사로의 비상(飛上)을 꿈꾸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오는 4월1일 종금과 합병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합병 이후 예금자보호가 가능한 종금형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출시가 메리츠증권의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실적을 유지하며 위기 대처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2008년 영업이익 221억원, 당기순이익 214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09년 3ㆍ4분기까지 28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서도 메리츠증권이 꾸준한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파생상품운용부문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문의 선전에서 비롯됐다. 파생상품부문은 지속적으로 업계 수위권의 성적을 내고 있으며 PF부문 역시 국내외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PF부문의 경우 2007년 6월 업계 최초로 부동산금융연구소가 설립되면서 경쟁 업체에 비해 질적 비교 우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동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4인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실무진을 겸임 연구원으로 배치해 현장과의 연계성도 강화했다. 부동산금융연구소는 매월 나오는 정기 간행물이나 비정기적인 이슈 리포트 등을 통해 부동산시장의 흐름 및 제도 관련 이슈 등을 고르게 연구하고 있다.
2000년대 후반 들어 대기업 계열 증권사 및 신설 증권사가 속속 출현하면서 증권업계 의 경쟁이 심화되고 자본시장법 시행 등으로 영업 환경도 시시각각 변화하면서 메리츠증권은 중형 증권사로서 한계를 느껴왔다. 이 같은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메리츠증권이 내놓은 카드가 바로 메리츠종금과의 합병이다. 종금과 합병해 리테일(소매)부문을 더욱 강화하고 홀세일(도매)부문에서의 시너지를 도모해나가겠다는 것이다. 이번 합병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메리츠증권은 자기자본이 6,360억원인 업계 10위권의 증권사로 단번에 뛰어오른다.
특히 종금사와의 합병으로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CMA 수탁액 확대 및 고객 기반 확대다. 예금자보호가 가능한 종금형CMA를 특화시켜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세우고 이를 기반으로 외형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종금형CMA의 선두주자인 동양종합금융증권의 종금업 라이선스가 2011년 말 만료되는 반면 메리츠증권은 2020년 3월까지 유지할 수 있어 합병 이후의 종금형CMA는 가장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박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CMA를 통해 성장한) 동양종금증권의 사례에서 보듯 메리츠증권 역시 합병 이후 CMA 수탁액 확대를 바탕으로 이자수익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금자보호가 가능한 종금형CMA는 메리츠증권의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합병을 계기로 5년 후인 2014년에는 영업이익 2,500억원을 달성해 대형 금융투자회사로서 위상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민영창 메리츠증권 기획본부장은 "합병 이후 종금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CMA 수탁액을 확대하는 한편 기업 여신 기능을 증권에 더해 리테일부터 기업 고객까지 전반적인 고객 기반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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