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증권사의 추천종목에는 하반기 실적호전 예상주가 주류를 이뤘다.
거래소시장에서 LG전자가 하반기 휴대폰 마진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보통주와 우선주가 모두 추천대상에 올랐다. 또 콘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진도 복수추천을 받았다.
시멘트업종에서는 한일시멘트와 성신양회가 업황 호전에 따른 수혜주로 꼽혔다.
그 동안 관심권에서 멀어졌던 삼보컴퓨터와 신세계도 각각 하반기 PC수요 증가와 내수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관심종목으로 추천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넷마블 합병(9월1일)을 앞둔 플레너스가 영화와 게임 결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 속에 복수추천을 받았다. 또 LCD사업 설비투자 수혜주인 탑엔지니어링과 휴대폰 업황개선 수혜주인 유일전자와 서울반도체 등도 증권사의 관심종목에 포함됐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