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들은 올해 대략 10∼15%선의 비율로 시가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다.증권업협회는 최근 영업을 개시한 E*미래에셋증권을 제외한 32개 회원사 가운데24∼26개 증권사가 99회계연도에 6조6천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여기서 대우채 손실과 법인세,적립금 등을 제외하면 배당 가능액은 약 1조9천억원가량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업협회는 배당성향을 30% 정도로 추정한다면 평균 시가배당률은 10∼15%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이는 액면가 기준 배당률로 따지면 30% 정도에 해당되는셈”이라며 “배당성향을 높이는 증권사가 많을 것으로 보여 시가배당률은 예상보다더 높아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시가배당률은 아무래도 대우채 손실이 적은 신영,동원 등 중소형사가 대형사보다는 높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