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쌍용화재, 중국내 보험 직접인수

쌍용화재가 국내 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내 보험계약을 인수하는 `크로스-보더(Cross &#8211; Border)`에 성공했다. 크로스 보더란 해외 물건의 보험을 국내 보험회사가 직접 인수, 국경을 건너 계약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쌍용화재는 중국 하북성 랑방시 `동방대학성 국제문화도시 한국타운` 건설 공사에 한국 보험사로 참여해 중국내 보험계약을 직접 인수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화재는 앞으로 이 사업과 관련된 적하ㆍ건설공사ㆍ재물ㆍ배상책임ㆍ행사보험 등을 인수하는 것은 물론 한국타운의 개발 및 운영과정에 대한 위험관리자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쌍용화재 관계자는 “지금까지 중국은 자국내 보험을 외국 보험회사에 직접 가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었으나, 이번 프로젝트에서 이를 처음으로 허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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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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