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08670)
조흥은행의 신한지주 편입으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합병 이후 추진해 왔던 신한은행과 연계마케팅 전략으로 고객 및 자산이 증가하고,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 조흥은행의 신한지주 편입 결정으로 신한은행 뿐만 아니라 조흥은행과의 연계 마케팅을 통해 수익성 및 성장성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은행은 소매영업부문에서 고객 중 주식거래를 하는 증권성향 고객을 유치하는 전략을 추진해 왔고, 이는 앞으로 조흥은행의 증권성향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흥은행 증권고객의 유입은 수익증권 판매증가, 주식약정 증가 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향후 수익성 및 성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은행 연계 지점 확충은 큰 비용없이 지점을 늘려 위탁수수료를 늘리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테크윈(12450)
차입금 상환 부담으로부터 해방된 점과 영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일본업체에 비해 늦은감이 있지만, 지난 3월과 4월에 각각 300만과 400만 화소급 디지털 카메라를 출시해 광디지털 사업부분의 매출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핸드폰용 카메라 모듈 매출의 급신장세가 전망된다.
반도체부품은 리드프레임 수요증가가 미미한 상황에서도 신규 매출처 확보를 통해 작년 2ㆍ4분기부터 외형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향후 전망도 긍정이다. 또 GDP대비 2.7%수준의 방위비가 하반기 3%까지 확대될 경우 특수사업부(자주포)가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사천 부지 매각, 삼성종합화학 지분 양도,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유입으로 차입금 상환에 활용 가능한 현금이 2,500억원을 넘어서, 그 동안 매물화 될 가능성이 높았던 자사주 1,090만주의 소각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윤성근 LG투자증권 울산지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