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호화골프 구설수 적절치 못한 일"

김대통령 불쾌감 표시김대중 대통령은 지난 6일 민주당, 자민련, 민국당 등 여 3당 지도부의 호화골프 구설수와 관련, 7일 수석비서관들에게 "적절치 못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관계수석들은 '싱글 땐 1천만원 상금내기'에 대해 "당사자들에게 물어보니 못칠 것을 전제로 오간 농담이었다"고 설명했으나 김 대통령은 "아무리 농담이라도 그렇다"고 못마땅해 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관계당국에 대해 골프회동때 상품이 무엇이었고 후원자는 누구였는지에 대해 파악해 보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김 대통령의 심기가 많이 상해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황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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