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LG생명과학[068870]의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경상이익은 각각 455억원, 20억원, -87억원으로 일시적 비용인 개발비감액손실을 제외할 경우 당초의 실적 예상치와 부합,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증권은 LG생명과학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에 차이가 나는 것은 영업외비용으로 농약부문의 개발비 감액손실 107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며 전분기 대비 실적이부진한 이유는 2.4분기 191억원이었던 로열티 유입이 3.4분기엔 없었기 때문이라고설명했다.
LG생명과학은 주력제품인 고혈압치료제, 인성장호르몬 등의 전문의약품이 고령화사회 진전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되고, 올해부터 미국 FDA 승인 신약인팩티브의 로열티 유입이 시작됐으며, 늦어도 내년 1.4분기엔 서방형 성장 호르몬의2차 임상 결과 발표와 해외파트너 선정이 예상된다고 현대증권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