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골프장 첫 '선 시공 후 분양'

윈체스트골프클럽 회원모집


'우남 퍼스트빌'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진 ㈜우남건설이 골프장에 '선 시공, 후 분양' 시스템을 도입한다. 우남건설은 경기 안성시 서운면에 18홀 규모의 윈체스트 골프클럽(사진)을 건설중이며 10월 현재 98%의 코스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또 코스가 완공된 뒤 창립회원권 분양에 나서 골프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선 시공, 후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원제 골프장은 체육시설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정률 30%를 넘기면 회원을 모집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골프장이 이 규정에 의거해 공사 중 회원모집을 실시, 자금을 조달한다. 우남건설측은 "다 만들어진 코스를 직접 본 뒤 회원가입을 결정하고 회원이 된 뒤에는 몇 년씩 기다리지 않고 바로 라운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골프장 분양 방식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한편 'Win(승리)'과 'Challenge(도전)'에 최상급을 뜻하는 'est'를 붙여 이름을 지은 윈체스트 골프클럽은 총전장 7,109야드의 18홀로 경부고속도로 판교 IC에서 68km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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