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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삼호가든3차 수주전 참여 3사 수사의뢰

서울 서초구가 삼호가든3차 재건축 수주전에 참여한 건설업체들의 금품과 향응 제공 의혹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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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지난 11일 삼호가든3차 재건축사업의 시공권 수주를 위해 조합원들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에 대한 수사를 서초경찰서에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삼호가든3차 조합은 이달 20일 예정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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