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BoA 신임 CEO에 모이니헌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브라이언 모이니헌(Brian Moynihan) 현 개인금융 대표를 지명했다. 16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BoA는 이날 모이니헌 대표가 내년 1월부터 CEO를 맡게 된다고 밝혔다. 케네스 루이스 현 CEO는 지난 9월에 “올해 말에 사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BoA는 당초 외부에서 신임 CEO를 물색하려고 했다. 그러나 미 정부가 금융권의 고액연봉 관행에 제동을 걸어 외부인사 영입이 실패로 돌아가자 결국 내부인사를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이너헌 대표는 지난 2004년 BoA가 플리트보스턴 파이낸셜 그룹을 인수하면서 BoA에 합류했다. 그는 BoA에서 지난 2008년 투자은행 및 재무관리 사업부 대표를 맡았고 올해 8월에 개인금융 대표직에 올랐다. 그는 이날 성명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실행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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