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반기결산이 마무리되면서 채권거래가 활기를 띄고 있다.1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회사채가 전날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7.91%에 거래됐다.
국고채 3년물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7.22%에 거래가 형성됐다. 거래가 가장 활발한 통안채는 전날보다 0.02~0.03%포인트 떨어진 7.33~7.31%선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금융소득종합과세 실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자금출처조사가 면제되는 5년물 국고채가 인기를 끌었다. 5년물 국고채는 전날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7.85%, 국민1종은 전날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7.95%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반기결산을 마친 은행이 채권매매에 적극 참여했다. 증권전문가들은 금리 변동을 가져올 특별한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수급에 의해 금리가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명수 기자 ILIGHT3@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