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세계적으로 생산된 자동차 3대중 1대는 일제차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자동차공업협회가 28일 발표한 2005년 통계에 따르면 작년 세계 자동차생산량은 6천400만대였다. 일본 자동차메이커는 전년대비 5.4% 증가한 2천140만대를 생산했다. 3대중 1대는 일제차인 셈이다.
이중 해외생산대수는 전년보다 8.2% 늘어난 1천60만5천587대였다. 일본 자동차메이커의 해외생산대수가 1천만대를 넘기는 처음이다. 국내 생산대수는 1천79만9천659대였다.
일본 메이커들은 해외생산량을 계속 늘릴 계획이어서 올해는 해외생산대수가 국내생산량을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해외생산비중은 북미가 38.4%로 가장 많고 다음은 아시아 37.3%, 유럽 14.5%, 중남미 6%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