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에어버스 실적 보잉 첫 추월 전망

유럽 최대의 항공기 생산업체인 에어버스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보잉보다 많은 비행기를 출고할 것으로 보인다.에어버스의 최고경영자(CEO)인 노엘 포르제아르는 15일 파리 에어쇼에 참석, “에어버스는 올해 300대의 항공기를 구매자들에게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보잉의 올해 출고 물량 280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와 관련, 에어버스는 올 들어 지난 5개월 동안 156대의 항공기 주문을 받은 반면 보잉은 36대 수주에 머물렀다. 항공기 생산업계에서는 에어버스의 보잉 추월은 진작부터 예견됐던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보잉이 에어버스보다 78대 많은 381대를 인도하긴 했지만 수주 건수에서는 에어버스에 밀리는 기미가 뚜렷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고가의 대형 여객기보다는 저가의 중소형 항공기 제작에 주력한 에어버스의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것도 보잉 추월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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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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