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자동차 「레간자」/거위편(CF이야기)

◎얼어있던 엔진 시동걸어도 조용/놀란 거위내세워 소리없는 차 전달개구리, 풍뎅이, 기린. 대우자동차 레간자 TV CF 1, 2, 3탄에 차례로 나왔던 등장 주인공이다. 다음엔 뭘까. 동물일까 아닐까. 대우자동차가 최근 레간자의 4번째 TV광고에 예상대로 또 다시 동물을 등장시켜 「소리없는 차」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주인공은 거위다. 간밤에 폭설이 내린 듯 자동차들이 눈으로 뒤덮여 있다. 이중 한 자동차 위에 거위 한마리가 잠자고 있으나, 시동이 걸리고 라이트가 켜지고 와이퍼가 움직여도 눈치채지 못한다. 결국 차가 움직이자 그제서야 잠을 깬 거위. 놀라서 뛰어내리고 레간자를 쫓아가나 미끄러져 눈 속에 쳐박힌다. 밤동안 얼어붙었던 엔진에 시동을 거는데도 소리없이 조용하다는 우수성을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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