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업체들이 이용약관을 위반하거나 이용자 이익을 해치는 불공정행위를 여전히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정보통신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통신사업체별로 불공정 사례는 이용자 이익저해 44건과 이용약관위반 22건 등을 포함해 모두 71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 보면 한국통신이 22건으로 가장 많았고 데이콤 12건, SK텔레콤 7건, 신세기통신 5건, 한솔PCS 4건, 한국통신프리텔과 LG텔레콤 각 3건, 온세통신 1건, 기타 14건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