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정철우(鄭哲愚·51·맹인안마사)씨가 국민훈장 목련장, 이용길(李庸吉·54·국민은행 마케팅부장)씨가 철탑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또 국민포장에는 강상수(姜祥秀·57·예명 현철), 손성찬(孫聖燦·79), 정호진(鄭好珍·66)씨 등 3명이 수상하는 등 저축유공자 및 미담자 423명(31개학교 포함)이 훈·포장과 표창장을 받았다.
全총재는 기념사를 통해 『경제위기는 과잉투자로 투자재원의 상당부분을 해외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던 데다 우리가 저축을 중시하지 않게 된데 그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全총재는 이어 『이제 막 위기의 큰 고비를 넘기고 재도약의 발판을 굳건히 해야 할 현 시점에서 저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全총재는 실물경제의 빠른 회복과 함께 수입이 크게 증가해 경상수지 흑자폭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주춤했던 과소비 풍조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을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종훈기자JHOHN@SED.CO.KR